서영교 보좌관에 후원금받아 “자발적 후원이었을 뿐”

서영교 보좌관에 후원금받아 “자발적 후원이었을 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22 08:49
업데이트 2016-06-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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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인턴으로 딸 채용 논란
서영교 인턴으로 딸 채용 논란 29일 서울 국회 본회의에서 서영교의원이 필리버스터 발언을 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자신의 보좌관으로부터 매월 100만원씩 5차례에 걸쳐 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의원의 4급 보좌관 정모씨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개인이 국회의원에게 후원할 수 있는 한도 금액은 연간 500만원이다. 연간 허용 한도 금액의 최대치를 후원한 셈이다.

서 의원 측은 “지역에 근무하는 보좌관이 서 의원의 후원계좌로 후원을 했던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발적 후원이었을 뿐, 서 의원은 관련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해당 보좌관은 지난해 5월 서 의원실의 보좌관으로 근무를 하자마자 후원을 했고, 현재도 서 의원실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지난 2014년 자신의 딸을 의원실 인턴으로 채용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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