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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4월말 사퇴-6월말 조기대선’ 만장일치 당론 채택…탄핵 불참?

새누리 ‘4월말 사퇴-6월말 조기대선’ 만장일치 당론 채택…탄핵 불참?

입력 2016-12-01 15:17
업데이트 2016-12-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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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정진석, ’심각’
이정현-정진석, ’심각’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왼쪽)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자리하고 있다. 2016.12.1
연합뉴스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조기 퇴진 로드맵’과 관련, 내년 4월말 사퇴 및 6월말 조기 대선 일정을 만장일치로 당론으로 채택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발표하면서 “이 일정은 지난 주말 국가 원로들의 의견을 듣고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 정권 이양을 위해, 최소한의 대선 준비기간 확보를 위해, 또 (내년 4월말이) 탄핵 심판의 종료와 비슷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가장 합리적이라는 일정이라는 데 당 소속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박수를 통해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처리를 위해 새누리당 찬성표가 최소 28명 필요한 상황에서 이런 당론이 채택됨에 따라 야 3당의 탄핵 추진은 일단 제동이 걸리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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