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교사 의혹’ 이완영 “요즘 누가 그런 짓거리 하냐”

‘위증교사 의혹’ 이완영 “요즘 누가 그런 짓거리 하냐”

이혜리 기자
입력 2016-12-19 13:45
업데이트 2016-12-19 13: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친박 이완영
친박 이완영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에서 새누리당 이완영의원이 야당의원들과 논쟁을 벌이고 있다. 2016.12.6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새누리당 친박계 이완영 의원이 국정조사 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위증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요즘 그런 짓거리를 하는 국회의원이 누가 있느냐”고 답했다.

이 의원은 “황당하다. 기자회견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겠다. 억울한 것보다 황당하다”고 말했다.

앞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이 ‘태블릿PC는 고영태의 것으로 보이도록 하면서 JTBC가 절도한 것으로 하자’고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제의했고, 정 전 이사장이 이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고교(대륜고) 후배인 정동춘 이사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박헌영 과장이 태블릿PC가 고영태의 것이라고 한다’는 취지로 정 이사장이 말해 내가 들은 내용이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