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방위상 야스쿠니 참배에 항의 방침

정부, 日방위상 야스쿠니 참배에 항의 방침

입력 2016-12-29 09:58
업데이트 2016-12-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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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보협정 체결 한달만에 참배 등 심각성 인식

조준형 기자= 정부는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의 29일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항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나다 방위상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방위상 취임후 처음 야스쿠니를 찾은 이나다의 행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진주만 방문 직후 이뤄진 점, 한일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한지 한달 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 이나다 본인의 역사 수정주의 성향 등으로 미뤄 대응이 필요한 사안인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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