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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위기에 빠진 보수 살리려”···한국당 복당 선언

남경필 “위기에 빠진 보수 살리려”···한국당 복당 선언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15 14:37
업데이트 2018-01-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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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5일 자유한국당 복당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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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연합뉴스
남경필 경기지사.
연합뉴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독선에 빠진 정부를 견제하고 국정의 중심을 잡을 보수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흩어지고 갈라진 보수는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 그 첫걸음이 제1야당이자 보수의 본가인 자유한국당의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 지사는 “고사 직전의 위기에 빠진 보수를 살리기 위해 또 한 번 정치적인 선택을 하려 한다”며 “건강한 보수, 똑똑하고 유능한 보수를 재건해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앞서 지난 9일 탈당한 바른정당을 향해서는 “국민의당과의 합당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보수통합이 없는 바른정당은 사상누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흩어지고 갈라진 보수가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바른정당에 남아 계신 분들의 건투와 건승을 빈다. 지금은 각자의 선택에 따라 다른 길을 가지만, 머지 않아 다시 한 길에서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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