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수준 떨어졌다면 외국이 무시했을 것…국격 키워줘 감사”
‘다운증후군 화가’ 김현우·소설가 정보라 등과 함께 관람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3.1.4 대통령실제공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년인사회에는 박정자 배우를 비롯해 송승환 감독, 강수진 발레리나, 석창우 작가 등 원로부터 정은혜 작가, 영제이 안무가 등 신진 예술인까지 80여 명이 참석했다.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3.1.4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서울신문 박지환)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여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4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서울신문 박지환)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여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4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서울신문 박지환)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1.4 대통령실제공
윤 대통령은 “국가에서 많이 도와드리지 못했는데,여러분이 이렇게 국격을 많이 키워주고 국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와 문화의 깊이를 심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분하지는 못하겠지만,저희도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부부는 옷차림을 초록색으로 ‘색깔 맞춤’ 했다. 윤 대통령은 초록색 넥타이, 김 여사는 초록색 원피스를 각각 착용했다.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신년음악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음악당으로 향하고 있다. 2023.1.4 대통령실제공
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신년음악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음악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3.1.4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서울신문 박지환)
4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신년음악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음악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3.1.4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서울신문 박지환)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판소리꾼 배일동, 가수 윤형주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김준수, 김소현, 김도형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출연했다.
객석에는 각계 주요 인사와 일반 국민 공모자 등 2000여 명이 앉았다. 특별히 소외 계층과 사회적 약자, 장애 예술인, 의사상자 가족, 국가유공자 후손과 전몰장병 가족, 자립 준비 청년, 산재 근로자 가족 등이 초청됐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해 한 병원 화재 당시 환자를 대피시키다가 사망한 간호사 가족들도 초청했다면서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 실황은 강원 정선, 경기 안산, 광주, 전남 등의 지역문예회관과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오는 14일 오후 3시 20분 한국방송(KBS 1TV)이 녹화 중계도 한다.
4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신년음악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안내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2023.1.4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서울신문 박지환)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신년음악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2023.1.4 대통령실제공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신년음악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2023.1.4 대통령실제공
권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