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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정원 “北 무인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 있다”

[속보] 국정원 “北 무인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 있다”

이보희 기자
입력 2023-01-05 17:28
업데이트 2023-01-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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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 브리핑
“무인기 12대 아닌 5대…비행금지구역 지나간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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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소형 무인기 침투 상황 대응 훈련
군, 소형 무인기 침투 상황 대응 훈련 5일 경기 양주시 일대에서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북한 무인기 침투 상황 대응 방공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항공사령부와 공군작전사령부 등이 참여했다. 2023.1.5 뉴스1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6일 남하한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5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의 비공개 업무보고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위원들이) 용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고, (국정원이) 가능성 있다는 답변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무인기가 들어와서 그 고도에서 촬영할 수 있지 않느냐’는 가능성, 가정적 질문에 대해 ‘그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답변이지 그게 가능하다고 답변한 건 아니다”고 부연했다.

윤 의원은 또 “항적조사와 관련해 비행금지구역을 지나간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고 받았다”며 “12대 침투라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국정원은 ‘사실과 다르다. 기보도대로 5대가 맞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은 현재 1~6미터급 소형기 위주로 20여종 500대의 무인기를 북한이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원거리 정찰용 중대형 무인기를 개발하는 동향이 포착됐으나 초기 단계로 파악하고 있다. 고성능탐지센서 등 기술확보가 관건이며 국정원은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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