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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영웅들 “국민 위해서는 언제든 싸운다”

아덴만 영웅들 “국민 위해서는 언제든 싸운다”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6-01-20 23:54
업데이트 2016-01-2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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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명작전’ 성공 5주년

2011년 한국군 최초의 성공적인 해외 인질 구출 작전으로 평가받는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 최영함(4400t급)이 21일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역에서 작전 성공 5주년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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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20진 박상준(왼쪽부터) 중사, 김종욱 상사, 강준 중사가 지난 19일 최영함 갑판에서 임무 완수를 다짐하고 있다. 해군 제공
청해부대 20진 박상준(왼쪽부터) 중사, 김종욱 상사, 강준 중사가 지난 19일 최영함 갑판에서 임무 완수를 다짐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 관계자는 20일 “최영함은 세 번째 파병 임무를 위해 지난해 11월 3일 청해부대 20진으로 부산항을 출항해 현재 아덴만에서 선박 호송과 해적 퇴치, 해양 안보 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청해부대 20진에는 최영함뿐 아니라 5년 전 아덴만 여명작전에 직접 참가했던 장병이 세 명이나 더 있다. 청해부대 검문검색대 대원인 김종욱(35) 상사와 박상준(29) 중사, 강준(29) 중사 등이다.

김 상사와 박 중사는 2011년 1월 21일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공격팀 임무를 부여받아 삼호주얼리호에 직접 올라가 소말리아 해적들을 퇴치하고 석해균 선장 등 선원을 구출했다.

강 중사는 저격수를 맡아 고속단정으로 삼호주얼리호에 접근했다가 해적들의 총격에 부상을 입고 오만의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김 상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싸울 각오가 돼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6-01-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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