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가동 한달 일지

개성공단 재가동 한달 일지

입력 2013-10-15 00:00
수정 2013-10-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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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이 가동 중단 사태 5개월여 만에 재가동을 시작한 지 16일로 한 달을 맞는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모터는 돌아가기 시작했지만,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은 한 달이 지나도록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다음은 9월 이후 현재까지 개성공단 재가동 및 제도개선 문제 논의에 관한 주요 일지.

▲ 9.2 =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1차회의 개최…”10일 2차회의서 공단 재가동 시점 재논의” 합의.

▲ 9.4 = 공동위 산하 투자보호관리운영 분과위, 국제경쟁력 분과위 회의 개최.

▲ 9.5 = 공동위 산하 출입체류 분과위, 통행·통신·통관(3통) 분과위원회 회의 개최…5일부터 서해 군 통신선 재가동 합의.

▲ 9.6 = 남북, 서해 군 통신선 시험통화 실시, 재가동 점검.

▲ 9.7 = 서해 군 통신선 정상적으로 재개통.

▲ 9.10~11 = 공동위 제2차회의 개최…”16일부터 시운전 거쳐 공단 재가동” 합의.

▲ 9.13 = 공동위 산하 출입체류 분과위, 3통 분과위 개최…북한, 남측인원 통행 편의 제고 약속.

▲ 9.16 = 개성공단 재가동 시작,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10월 31일 공동 투자설명회 개최에 합의.

▲ 9.21 =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 통해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일 나흘 전 일방적으로 연기 통보.

▲ 9.24 = 공동위 사무처 개소 위한 실무협의…”30일부터 사무처 가동” 합의.

▲ 9.25 = 북한, 공동위 산하 3통 분과위 개최일 하루 전에 돌연 연기 통보.

▲ 9.26 = 공동위 산하 출입체류 분과위원회 3차 회의, 법률조력권 합의 불발.

▲ 9.30 =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사무처 활동 개시.

▲ 10.11 = 정부, “현 상황에서 취지 살리기 어렵다” 투자설명회 불가 입장 북한에 통보.

▲ 10.15 = 북한, 정부에 “지금 같은 상황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부적절” 입장 회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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