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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北미사일 발사 비난…北 “종업원 납치됐다” 송환촉구 서한

반기문, 北미사일 발사 비난…北 “종업원 납치됐다” 송환촉구 서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01 10:42
업데이트 2016-06-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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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하는 반기문
기조연설하는 반기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 경주 화백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엔 NGO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1일(현지시간)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발사한 북한에 대해 “도발 행위를 중지하라”고 촉구한 가운데, 북한이 반 총장에게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지난달 집단 탈북한 식당종업원들이 한국 정보기관에 납치됐다며 이들이 즉시 송환되도록 나서라는 서한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탈북한 종업원의 가족들이 유엔 인권 최고대표와 유엔인권이사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서한을 각각 보냈음에도 양측이 행동에 나서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집단 탈북한 중국 내 북한 식당 여종업원의 가족과 동료들은 이들 종업원이 남측에 의해 납치된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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