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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또… ‘20만원짜리 국산 가방’ 들고 순방길

김건희 여사가 또… ‘20만원짜리 국산 가방’ 들고 순방길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1-16 14:20
업데이트 2023-01-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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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길에 오른 가운데 공군 1호기에 탑승하는 김건희 여사의 손에 들린 가방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가방은 국산 업사이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 제품으로 판매가는 19만 9000원이다. 연합뉴스·할리케이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길에 오른 가운데 공군 1호기에 탑승하는 김건희 여사의 손에 들린 가방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가방은 국산 업사이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 제품으로 판매가는 19만 9000원이다. 연합뉴스·할리케이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를 순방 중인 가운데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손에 든 가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UAE 국빈 방문과 다보스 포럼 참석차 공군 1호기에 오르는 윤 대통령 내외의 모습이 보도되면서 김 여사의 ‘낯익은’ 가방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가 이미 몇 차례 순방 중 손에 든 적이 있는 이 가방은 국내 업사이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의 미니 토드백으로 드러났다.

할리케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방의 판매가는 19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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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유스토피아를 방문해 환경운동가인 위즌 자매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2.11.14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유스토피아를 방문해 환경운동가인 위즌 자매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2.11.14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유스토피아를 방문, 환경운동가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이 가방을 들었다.

당시 김 여사가 만난 위즌 자매는 청소년 시절 치열한 단식투쟁을 벌인 끝에 발리에서 비닐봉지 사용금지 법안을 통과시켜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의 주목을 받은 인물들로, 김 여사의 가방은 만남의 취지를 살린 패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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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6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 있는 업사이클 의류 매장을 방문해 친환경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2.6.29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6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 있는 업사이클 의류 매장을 방문해 친환경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2.6.29 연합뉴스
김 여사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은 그간 해외 순방에서 꾸준히 이어져왔다.

지난해 6월 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찾았을 때는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한 업사이클 의류 업체를 방문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친환경 제품들에 대해 설명하는 직원에게 “저 역시 되도록 친환경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려고 한다. 기후 위기가 우리 코앞에 다가온 만큼 친환경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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