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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곤두박질’…서울 -10.4도

아침 기온 ‘곤두박질’…서울 -10.4도

입력 2013-01-25 00:00
업데이트 2013-01-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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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체감온도 -18.2도…주말에 더 추워29일 평년기온 회복할 듯

25일 아침 중부와 내륙 지방의 수은주가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지며 한동안 주춤한 한파가 다시 몰려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4도까지 떨어졌다. 대관령 영하 16.1도, 철원 영하 13.6도, 춘천ㆍ문산 영하 11.2도, 문산 영하 10.9도, 인천 영하 9.9도, 수원 영하 8.8도, 충주 영하 8.4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서 맴돌았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0일 이후 15일 만이다.

바람도 초속 4∼6m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 18.2도, 대관령은 영하 26.9도까지 내려갔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이날 0시를 기해 중부 대부분 지역과 경북 북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에도 남부지방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러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ㆍ춘천 영하 6도, 수원 영하 5도, 청주ㆍ대전 영하 3도, 전주 영하 1도, 광주ㆍ대구 0도 등이다.

토요일인 26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26일까지 해안과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바람도 계속 강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28일 아침까지 나흘 동안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29일께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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