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이후 종적을 감췄던 ‘군산 여성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정모(40) 경사는 비번인 지구대 직원에 의해 붙잡혔다.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소속 이희경 경위는 전날 근무를 서고 2일 논산시 취암동 거리를 지나고 있었다.
이 경위는 우연히 길을 걷던 중 논산시 취암동 현대증권 인근에서 ‘군산 여성 실종’ 사건 수배 전단에서 본 듯한 인상착의의 한 남성을 목격했다.
이 경위는 곧장 논산지구대에 신고하고 이 남성의 행적을 눈으로 뒤쫓았다.
이 남성은 논산시 논산5거리에 있는 PC방으로 들어갔고 이 경위는 신고를 받고 도착한 논산지구대 동료 경찰관들과 함께 정 경사를 검거했다.
정 경사는 검거 당시 PC방 컴퓨터로 기사를 검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비번임에도 이 경위의 주의 깊고 침착하게 용의자를 뒤쫓았다”면서 “이 경위의 빠른 조처로 자칫하면 장기화할 뻔한 용의자 도주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소속 이희경 경위는 전날 근무를 서고 2일 논산시 취암동 거리를 지나고 있었다.
이 경위는 우연히 길을 걷던 중 논산시 취암동 현대증권 인근에서 ‘군산 여성 실종’ 사건 수배 전단에서 본 듯한 인상착의의 한 남성을 목격했다.
이 경위는 곧장 논산지구대에 신고하고 이 남성의 행적을 눈으로 뒤쫓았다.
이 남성은 논산시 논산5거리에 있는 PC방으로 들어갔고 이 경위는 신고를 받고 도착한 논산지구대 동료 경찰관들과 함께 정 경사를 검거했다.
정 경사는 검거 당시 PC방 컴퓨터로 기사를 검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비번임에도 이 경위의 주의 깊고 침착하게 용의자를 뒤쫓았다”면서 “이 경위의 빠른 조처로 자칫하면 장기화할 뻔한 용의자 도주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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