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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길 ‘미세먼지 비상’… “오후부터 개선될 것”

새해 첫 출근길 ‘미세먼지 비상’… “오후부터 개선될 것”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1-04 10:21
업데이트 2016-01-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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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미세먼지

새해 첫 출근길인 4일 오전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다.
지난 3일 오후 이후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해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PM 2.5) 및 미세먼지(PM 10)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특히 인천 서부·동남부·강화, 경기 김포·고양, 의정부·남양주, 경북 김천, 충남, 강원 원주·춘천·강릉, 충북 충주·청주·제천 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 원주 권역에는 미세먼지(PM 10) 주의보도 발령됐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지름)가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인 먼지이며,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그보다도 훨씬 작은 2.5㎛ 이하의 먼지다.
대기환경기준은 초미세먼지(PM 2.5)의 경우 50㎍/㎥(24시간 평균)이다. 수치가 51 이상이면 ‘나쁨’, 101 이상이면 ‘매우 나쁨’ 등급이다. 미세먼지(PM 10) 기준은 80㎍/㎥(24시간 평균)이다.
수치 81 이상이면 ‘나쁨’,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이다.
환경과학원은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 들어 북서풍을 타고 다소 청정한 기류가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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