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대학원 졸업시험서 집단 커닝”…학교 “조사 방침”

“대학원 졸업시험서 집단 커닝”…학교 “조사 방침”

입력 2016-01-12 10:37
업데이트 2016-01-12 10: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시험에서 학생들이 집단 커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교가 조사에 나섰다.

12일 경기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학과 소속 29명 중 1차 졸업시험에서 탈락한 22명이 지난달 16일 재시험을 치렀다.

이 과정에서 학생 3명이 부정행위를 하다가 시험감독관에게 적발돼 시험 불합격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학생들은 “대부분 학생도 커닝했는데, 감독관에게 적발된 일부만 과락 처리돼 2월에 졸업을 못하게 됐다. 이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대학교 평가감사실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대학교 관계자는 “다른 학생들의 커닝 여부는 당시 시험감독관들이 직접 적발하지 못했다”며 “일부 학생이 집단 커닝 의혹을 제기한 만큼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