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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장기결석 초등생 33명…8명은 소재파악 안돼

경남 장기결석 초등생 33명…8명은 소재파악 안돼

입력 2016-01-19 15:55
업데이트 2016-01-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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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장기결석 초등학생 33명 중 8명의 소재가 불확실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소재파악이 안 된 장기결석 초등생은 창원 5명, 김해 2명, 고성 1명 등 이다.

창원 장기결석 초등생 5명은 모두 엄마가 부부간 불화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생을 데리고 집을 나간 경우로 조사됐다.

이 중 한 명은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명은 아직 정확한 장기결석 이유가 파악되지 않았다.

소재파악이 가능한 장기결석 초등생 총 25명이다.

사례별로 살펴보면 지역아동보호기관 신고 3명, 홈스쿨링 6명, 대안교육기관 6명,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병원 입원 1명, 미인정유학·유학준비 및 이민 5명, 도교육청 합동점검에 따른 재등교 1명, 복지관 입소 1명, 여성보호시설 입소 1명, 아동보육시설 입소 1명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재파악이 불가능한 초등생 8명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조사에 나서겠다”며 “해당 학생들을 찾으면 부모를 설득해 다시 등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기결석 초등생 현황파악 조사는 지난달 25부터 31일까지 도내 전 초등학교 49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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