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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올겨울 최고 한파…다음주 중반부터 누그러져

주말 올겨울 최고 한파…다음주 중반부터 누그러져

입력 2016-01-20 16:50
업데이트 2016-01-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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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충청이남 서해안 대설 예보

이번주 들어 계속된 강한 추위가 주말에는 더욱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1일과 금요일인 22일 강한 한파가 일시적으로 약해졌다가 23∼25일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20일 예보했다.

19일과 20일은 시베리아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면서 매우 추웠다. 19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5.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7∼10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다시 남하하는 찬 공기에 의해 전국이 매우 춥겠다”며 “특히 일요일인 24일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말 충청이남 서해안에는 큰 눈이 예보됐다.

강한 한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23일부터 내륙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충청이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세한 예상 적설량과 한파의 강도는 기압계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

이 같은 추위는 26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변질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겠다”며 “다음주 중반부터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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