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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중인 유조선서 공기압축기 터져…2명 부상

수리 중인 유조선서 공기압축기 터져…2명 부상

입력 2016-01-20 23:47
업데이트 2016-01-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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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9시 36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인 유조선 S호(2천200t급) 기관실에서 공기압축기(에어컴프레셔)가 터져 작업 중이던 정모(69)씨와 강모(61)씨가 다쳤다.

119구조대가 기관실 내부로 진입, 정씨와 강씨를 잇달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강씨는 공기압축기 파편에 맞아 왼쪽 무릎을 많이 다쳤고 정씨는 오른쪽 허벅지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이들이 기관실에서 공기압축기를 이용해 수리 작업을 벌이다가 압축기에 붙은 보조탱크가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작업자와 조선소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조치 이행 여부도 확인 중이다.

이 사고로 유조선 내부의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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