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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결석 초등생 7명 소재 불분명…경찰, 행방 추적

장기결석 초등생 7명 소재 불분명…경찰, 행방 추적

입력 2016-01-21 10:56
업데이트 2016-01-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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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교육부의 장기결석 초등학생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21일 현재 소재불명 및 학대의심 신고 68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재 어디에 있는지 행방이 묘연한 아동은 7명인 것으로 집계돼 경찰이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행방불명 장기결석 아동의 지역 및 담당 경찰서는 경남 창원중부서(2명), 충남 서산서(2명), 경남 마산중부서, 경남 고성서, 경남 진해서 등으로 경남 지역에 몰려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흘 전에 소재가 불분명했던 아동은 모두 어디 있는지 확인했는데 교육부의 전수조사가 매일 진행되면서 소재불명 신고도 추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68건 중 15명은 교육적 방임 등 학대를 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경찰이 내사 또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에는 숨진 뒤 아버지에 의해 시신이 훼손된 부천의 초등학생도 포함돼 있다.

나머지 46명은 교육적 방임을 포함해 학대 우려가 없어 사건을 종결했다. 이들 아동은 대안교육을 충실히 받는 경우, 유학이나 이민을 간 경우,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학교에 가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좋지 않은 경우 등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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