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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집도의에게 수술받은 외국인 사망…경찰 수사

신해철 집도의에게 수술받은 외국인 사망…경찰 수사

입력 2016-01-21 22:54
업데이트 2016-01-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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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신해철씨 사망과 관련 신씨의 수술을 집도한 강모 S병원 원장이 9일 서울 송파경찰서 1층 로비에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4.11.9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가수 故 신해철씨 사망과 관련 신씨의 수술을 집도한 강모 S병원 원장이 9일 서울 송파경찰서 1층 로비에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4.11.9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가수 고(故) 신해철씨의 수술 집도의에게 위 절제 수술을 받은 외국인이 숨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호주인 A씨가 서울 송파구 한 병원에서 위 절제 수술을 받고서 충남 한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수혈을 받았지만 곧 사망했다.

A씨의 위 절제 수술을 한 의사는 강모(45)씨로, 신해철씨에게 위장관유착박리술 등을 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경찰은 A씨 직접적인 사망 원인을 밝히려고 국과수에 조사를 의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이 위 절제 수술 때문인지, 수혈 과정에서의 문제인지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과수에 정확한 사인을 밝혀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국과수 조사 결과 A씨의 사망에 의사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과실 여부를 조사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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