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최강한파] 제주 기록적 맹추위…기온 최저값 경신

[최강한파] 제주 기록적 맹추위…기온 최저값 경신

입력 2016-01-24 10:35
업데이트 2016-01-24 10: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제주 역대 3위, 서귀포·고산은 관측 이래 최저

제주 전역에 대설·강풍·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뚝 떨어져 최저값 경신이 속출했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제주(제주도 북부)의 최저기온은 영하 5.8도로, 영하 6도까지 떨어졌던 1977년 2월 16일과 영하 5.9도까지 떨어졌던 1977년 2월 15일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서귀포(남부)는 영하 6.3도, 고산(서부)은 영하 6.1도까지 떨어져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성산(동부)도 최저기온이 영하 6.9도까지 떨어져 1990년 1월 23일(영하 7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기온이 더 내려간다면 최저기온 기록이 다시 경신될 수도 있다”며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으니 동파 예방과 시설물 관리,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