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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물러가니 미세먼지…경기·강원·충남 ‘나쁨’

한파 물러가니 미세먼지…경기·강원·충남 ‘나쁨’

입력 2016-01-27 11:45
업데이트 2016-01-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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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내일 오후 좋아져”

한파가 물러간 이후 기온이 오르고 대기 흐름이 다소 정체된 탓에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기와 강원, 충남, 전북, 부산, 경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다.

서울과 충북, 경북, 전남, 제주는 ‘보통’이다.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한 지역은 없다.

‘나쁨’ 수준은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고, ‘매우 나쁨’은 실외활동 자제가 권고된다. ‘보통’의 경우 호흡기 질환자는 유의하는 게 바람직하다.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 서부권역과 충북 청주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강원 원주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

원주에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지름)가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인 먼지이며,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그보다도 훨씬 작은 2.5㎛ 이하의 먼지다.

송창근 과학원 통합대기질예보센터장은 “현재 농도가 전반적으로 심각한 편은 아니며, 내일 오후부터 북동풍이 불고 중부 이남 지역에는 강수가 예상돼 미세먼지 상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센터장은 “겨울의 경우 추웠다가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오염물질이 증가해 하루 이틀 가량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나빠지는 패턴이 반복된다”며 “당분간 그런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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