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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중부고속도로 난입해 ‘역주행’…운전자들 혼비백산

한우 중부고속도로 난입해 ‘역주행’…운전자들 혼비백산

입력 2016-04-01 10:38
업데이트 2016-04-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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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휴게소 부근 축사 탈출해 가드레일 넘은 듯…1시간 만에 생포

1일 오전 7시 7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축사를 탈출한 한우 1마리가 가드레일을 뛰어넘어 고속도로에 난입했다.

1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축사를 탈출한 한우 1마리가 가드레일을 넘어 도로로 들어와 경찰과 119구조대가 소를 포획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1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축사를 탈출한 한우 1마리가 가드레일을 넘어 도로로 들어와 경찰과 119구조대가 소를 포획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갑자기 뛰어든 소가 고속도로 역방향으로 이리저리 날뛰는 바람에 이 구간을 지나던 운전자들이 놀라 차량을 세우면서 이 일대가 1시간가량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으나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찰은 순찰차 4대를 동원해 소를 한쪽으로 몰았고, 119구조대가 구조 로프로 올가미를 만들어 생포에 나서 1시간 만에 소를 포획했다.

도로에 난입한 소는 7개월 된 숫소로, 고속도로에서 50m 떨어진 축사에서 묶인 줄을 풀고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축사를 탈출한 소가 턱이 낮은 가드레일을 뛰어넘어 고속도로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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