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생후 5개월 된 아기가 학대받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병원 의료진의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제주도 모 병원 의료진이 급성 뇌출혈로 응급실에 실려 온 남자 아기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생긴 것으로 보이는 뇌출혈 흔적을 여럿 발견했다.
의료진은 뇌출혈이 주로 외부의 충격으로 생기고, 상처가 제때 치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기가 학대당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아이의 부모는 아동학대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10일 제주도 모 병원 의료진이 급성 뇌출혈로 응급실에 실려 온 남자 아기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생긴 것으로 보이는 뇌출혈 흔적을 여럿 발견했다.
의료진은 뇌출혈이 주로 외부의 충격으로 생기고, 상처가 제때 치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기가 학대당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아이의 부모는 아동학대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