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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붕괴사고 재발 방지…남경필 “안전사각지대 전수조사”

남양주 붕괴사고 재발 방지…남경필 “안전사각지대 전수조사”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01 20:59
업데이트 2016-06-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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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하철 붕괴 사고 현장. 서울신문
남양주 지하철 붕괴 사고 현장. 서울신문
경기도가 남양주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고를 계기로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남경필 지사는 1일 사고현장을 둘러본 뒤 긴급 재난안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불행한 사태를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안전사각지대 발굴을 주문했다.

유원지 내 불법건축물,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코인노래방이나 탈출방 등 신종 업소, 캠핑장, 쪽방촌 등 제도권 밖의 책임 소재가 명백하지 않거나 취약한 시설을 찾아 전수조사를 실시하자는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2일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어 전수조사 대상과 방법을 확정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또 “이번 사고 현장에서도 느꼈지만 재난사고 현장에 대한 안전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추가적인 인재 발생과 소방대원의 희생을 막기 위해 2차사고 예방 매뉴얼과 소방대원 안전매뉴얼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안전사각지대 전수조사와 함께 이달 말까지 하남선 복선전철, 별내선 복선전철 등 도가 발주한 25개 공사를 포함해 도내 65개 대형공사(건축 50억원 이상, 토목 100억원 이상)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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