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장마’ 무더위 기승…최고 25∼31도

‘마른 장마’ 무더위 기승…최고 25∼31도

입력 2016-06-26 10:24
업데이트 2016-06-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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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28일 남부·제주도 장맛비…중부 구름 많음

일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에는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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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장마 해운대 바다로
마른장마 해운대 바다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사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연합뉴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지역별 최고 예상기온을 보면 대구 31도, 서울·충주·대전·세종·광주·창원 30도, 춘천·강릉·전주 29도, 제주·부산 28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울 것”이라며 “다만 오늘 오후부터 28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화요일인 28일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고 제주도에도 흐리고 비가 올 것”이라며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아지며 마른 장마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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