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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 상담 지원 ‘다톡다톡 프로젝트’ 4차년도 사업 실시

이주배경청소년 상담 지원 ‘다톡다톡 프로젝트’ 4차년도 사업 실시

입력 2016-07-01 15:12
업데이트 2016-07-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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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톡다톡 프로젝트.
다톡다톡 프로젝트.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이주배경청소년 상담 및 심리치유 프로젝트 ‘다톡다톡(多talk茶talk)’ 4차년도 사업을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13년 6월부터 현대차그룹과 여성가족부의 MOU로 시작된 다톡다톡 프로젝트는 사회 적응, 학업 수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茶)를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talk)를 마음껏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4차년도 다톡다톡 프로젝트에서는 당사자 위주로 이뤄지던 상담에서 한발 나아가 가족상담과 집단상담을 병행한다. 가족상담을 통해 해당 청소년에 대한 가족의 지지를 강화하고, 집단상담을 통해 사회 관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각 운영기관별로 다양한 형태의 심리치료를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문제 해결에 사업 초점을 맞추도록 했다.

이로써 대상 인원을 기존 750명(상담 670명, 심리치료비 지원 80명)에서 800명(상담 720명, 심리치료비 지원 80명)까지 확대한다.

4차년도에도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진학 정보 안내 및 상담 등이 이뤄지며, 이 중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의료기관 등과 연계를 통해 심리치료비(9~19세, 1인당 110만원)를 지원한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및 지역위탁기관에 전화·팩스·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다톡다톡 프로젝트를 통해 2013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3년간 이주배경청소년 3117명이 심리 및 정서지원 서비스를 받았다.

강선혜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은 “다톡다톡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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