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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3개국 여성 일자리 창출 지원

경기도, 93개국 여성 일자리 창출 지원

이명선 기자
입력 2016-11-30 22:34
업데이트 2016-11-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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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일자리재단 외국 공무원 연수…농촌여성 역량 강화 방법 등 교육

경기 부천에 둥지를 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전 세계 93개국에 여성 일자리창출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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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이 나이지리아 여성정책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친 뒤 용인의 재단 고용성장본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나이지리아 여성정책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친 뒤 용인의 재단 고용성장본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용인 재단고용성장본부에서 나이지리아 여성정책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촌여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교육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공무원 15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으로 방문했다.

재단에서는 이날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방안을 중점 교육했다. 구체적으로 여성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의 운영 절차와 서비스 지원체계 방법을 전수했다. 이어 ICT를 활용한 설계 과정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전략 방안도 포함됐다. 재단은 다양한 여성정책 노하우를 전수해 나이지리아 농촌여성의 취업기회를 늘리고 소득 증대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2005년 세계 10개국 19명을 대상으로 여성 역량강화방안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현재 미국과 이라크, 모로코, 요르단, 남수단 등 93개국 1557명에게 일자리 창출 관련 연수를 진행해 왔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하러 잇따라 우리 재단을 방문하고 있다”며 “제3세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2016-12-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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