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오리 사육지인 전남 나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시 동강면 한 씨오리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120마리가 폐사해 7일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도는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1만6천38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확한 바이러스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 AI 발생 농장은 나주 2곳, 해남·무안·장성 1곳씩,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살처분된 닭과 오리는 모두 11만7천여마리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에 다른 가금류 농장은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반경 3㎞ 이내 10 농가에서 토종닭 330여 마리, 2 농가에서 오리 8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3~10㎞는 103 농가에서 닭 333만 마리, 63 농가에서 오리 70만9천 마리 등 166 농가에서 닭과 오리 403만 마리를 키우는 밀집 사육지다.
연합뉴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시 동강면 한 씨오리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120마리가 폐사해 7일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도는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1만6천38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확한 바이러스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 AI 발생 농장은 나주 2곳, 해남·무안·장성 1곳씩,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살처분된 닭과 오리는 모두 11만7천여마리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에 다른 가금류 농장은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반경 3㎞ 이내 10 농가에서 토종닭 330여 마리, 2 농가에서 오리 8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3~10㎞는 103 농가에서 닭 333만 마리, 63 농가에서 오리 70만9천 마리 등 166 농가에서 닭과 오리 403만 마리를 키우는 밀집 사육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