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지원 다녀온 간호사 코로나19 확진

대구 의료지원 다녀온 간호사 코로나19 확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4-04 13:08
업데이트 2020-04-04 13: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꼼꼼하게 준비’
‘꼼꼼하게 준비’ 3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음압병실 근무를 준비하고 있다. 2020.4.3
연합뉴스
대구 지역 의료 지원을 다녀왔다가 전북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전에 거주하는 여성 A(42)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보훈병원 간호사인 A씨는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대구시 동산병원에 의료 지원을 다녀왔다. 이후 전북 장수군에 있는 부모 집 내 별채에서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지난달 22일과 3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4월 2일 콧물과 가래가 생겨 세 번째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으로 판정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기침과 근육통 등이 나타났고 현재 같은 증세를 보인다.

전북에서는 16번째 확진자이며, 전북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A씨는 자가격리를 충실히 이행해 접촉자가 없지만, 그를 관리해 준 부모에 대해서는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