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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하루새 사망 34명, 누적 6071명…신규 확진 3007명 감소세

코로나 하루새 사망 34명, 누적 6071명…신규 확진 3007명 감소세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1-10 10:43
업데이트 2022-01-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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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발표

경기 982명·서울 718명…수도권 1815명
부산 158명·광주 131명…비수도권 953명
위중증 786명…일주일째 1천명대 아래로
백신접종률 83.9%… 3차 접종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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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에 앞서 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
출근에 앞서 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이후 나흘째 3000명대를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줄었다. 지난해 12월 7일 774명 이후 34일 만에 700명대로 감소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2.1.1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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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수 3000명대…위중증 환자수 34일 만에 700명대로 감소’
‘신규 확진자수 3000명대…위중증 환자수 34일 만에 700명대로 감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이후 나흘째 3000명대를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줄었다. 지난해 12월 7일 774명 이후 34일 만에 700명대로 감소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2.1.10 뉴스1
방역당국은 10일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3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607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30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366명 줄어든 수치다. 경기 1014명, 서울 781명 등 수도권만 1920명으로 파악됐다. 위중증 환자는 700명대로 일주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9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냈다.

주말·휴일+방역 조치 강화 영향
오늘부터 백화점·대형마트 방역패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6만 7390명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감소하는 데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방역 조치를 강화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982명, 서울 718명, 인천 11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1815명(65.6%)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58명, 광주 131명, 전북 93명, 충남 90명, 대구 89명, 전남 83명, 경북 79명, 경남 77명, 강원 56명, 대전 30명, 충북 27명, 울산 20명, 세종 12명, 제주 8명 등 총 953명(34.4%)이다.

지난 4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022명→4441명(당초 4443명으로 발표 후 정정)→4125명→3713명(당초 3716명으로 발표 후 정정)→3510명→3373명→300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59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적모임 인원 축소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로 전환됐다.

고강도의 거리두기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이 잇따라 제기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 유지되고 있다. 이날부터는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등도 방역패스 적용시설로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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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적용한 첫날인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이 큐알(QR) 코드 스캔과 방역패스 유효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2022.1.3 뉴스1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적용한 첫날인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이 큐알(QR) 코드 스캔과 방역패스 유효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2022.1.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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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세 보이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진정세 보이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이후 나흘째 3000명대를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줄었다. 지난해 12월 7일 774명 이후 34일 만에 700명대로 감소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2.1.10 뉴스1
해외유입 확진 239명, 역대 두 번째 많아
해외유입 확진자는 239명으로 전날(236명)보다 3명 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치는 지난해 7월 22일의 309명으로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포함된 집계치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 수도 지난 8일(210명)부터 사흘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중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10% 내외 수준이지만, 정부는 오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오미크론 변이 전파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면서 “많은 사람이 오가게 될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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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수 3000명대…위중증 환자수는 34일만에 700명대로’
‘신규 확진자수 3000명대…위중증 환자수는 34일만에 700명대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이후 나흘째 3000명대를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줄었다. 지난해 12월 7일 774명 이후 34일 만에 700명대로 감소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10 뉴스1
위중증 700명대로… 34일만
이날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821명)보다 35명 줄면서 지난 4일부터 일주일 연속 1000명 밑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7일(774명) 이후 34일 만이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도 40% 후반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07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9%(누적 4303만 450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1.0%(2103만 1481명)가 마쳤다.
“대형서점도 방역 패스 유효기간 확인하세요”
“대형서점도 방역 패스 유효기간 확인하세요” 대형 매장 방역패스 지침 시행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대형서점 출입구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10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 3000㎡ 이상 업장에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방역패스 유효기간도 적용돼 예방접종 전자증명서 ‘쿠브’(COOV) 앱에서 만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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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입장 전 QR코드 체크인을 하고 있다. 정부는 10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정용한다. 대규모 점포는 3000㎡ 이상의 쇼핑몰, 마트, 백화점,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이 속한다. 다만, 현장 혼란을 우려해 16일까지 1주일간은 계도기간을 두고, 17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을 하기로 했다. 2022.1.9 뉴스1
9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입장 전 QR코드 체크인을 하고 있다. 정부는 10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정용한다. 대규모 점포는 3000㎡ 이상의 쇼핑몰, 마트, 백화점,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이 속한다. 다만, 현장 혼란을 우려해 16일까지 1주일간은 계도기간을 두고, 17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을 하기로 했다. 2022.1.9 뉴스1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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