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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서관 여행’ 인문관광 콘텐츠로 자리잡나

‘전주 도서관 여행’ 인문관광 콘텐츠로 자리잡나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1-24 10:07
업데이트 2023-01-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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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투어를 통해 지역을 알리는 전국 유일 ‘전주 도서관 여행’
큰 관심 속 올해부터 전주의 주요 관광지를 추가, 야간 코스도 개설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도서관 여행 해설사 8명도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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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서관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전주 연화정 도서관. 전주시 제공
전주 도서관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전주 연화정 도서관. 전주시 제공


‘전주 도서관 여행’이 국내 대표 인문관광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국 유일의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으로, 이색적인 전주의 도서관을 여행객 취향대로 선택해 여행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현재 전주시가 운영중인 전주 도서관 여행지는 ▲전주시청 책기둥 도서관 ▲이팝나무 그림책도서관 ▲학산 숲속 시집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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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요 도서관. 전주시 제공
전주시 주요 도서관.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지난해 ‘전주 도서관 여행’을 총 129회 운영한 결과 1,555명의 방문객이 도서관 여행을 즐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전주 도서관 여행’에 참여자 중 타지역 여행자가 68%까지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2023년 전주 도서관 여행’에 전주의 주요 관광지를 추가하고 야간에도 전주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야간코스를 개설하는 등 차별화된 전주만의 특색을 가진 도서관 여행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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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서관 여행 자료사진. 전주시 제공
전주 도서관 여행 자료사진. 전주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도서관 여행 해설사 8명도 위촉했다.

위촉된 해설사들은 ‘전주 도서관 여행’에 참여하는 여행자들에게 전주의 문화 및 도서관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2월 18일부터 운영되는 전주 도서관 여행에 참여해 전주의 이색적인 도서관과 전주의 주요 관광지, 전주만의 책문화를 소개하는 등 도서관 여행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관광자원도 안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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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지난 19일 도서관 여행 해설사 8명을 위촉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지난 19일 도서관 여행 해설사 8명을 위촉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전주시 제공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여행자 맞춤형 주제로 다양한 도서관 여행 코스를 준비하해 전주 도서관 여행을 전주의 인문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전주의 문화자원을 도서관 여행 해설사들이 시민분들께 잘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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