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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채소 재배 공장 화재, 5시간 만에 진화… 재산피해 25억원

안동 채소 재배 공장 화재, 5시간 만에 진화… 재산피해 25억원

입력 2023-01-27 13:28
업데이트 2023-01-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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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북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 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7일 경북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 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안동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서 27일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5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 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지상 2층, 1천381㎡ 규모의 철골조 공장 전체를 태웠다.

불이 난 곳은 새싹 채소 재배 공장으로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 장애인 35명은 출근 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차 등 장비 31대와 대원 194명을 투입한 소방 당국은 신고 1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8시 30분쯤 큰 불을 잡은 뒤 오후 122시17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전소된 공장 건물 안에는 작물 재배 기계 26대, 포장 기계 3대, 스티로폼 포장재 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불로 공장 1동과 공장에 있던 새싹재배기계 18대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5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공장 안 냉동 창고에서 발화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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