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강력부(정희원 부장검사)는 1일 대마초를 흡연하고 집안 장롱에서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광주 모 영어학원 강사 박모(3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에서 태어난 박씨는 지난 3월 지인으로부터 얻은 대마초를 두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4월 10일과 5월 4일께 영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마초 종자 29개를 구입한 뒤 집에서 키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자신의 원룸 장롱에 화분과 등열기구를 설치해 대마초를 재배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4월 종자 구매에 성공한 박씨는 5월에 다시 반입을 시도하다가 세관에 적발됐다.
검찰은 원룸에서 대마초 재배 장비를 압수하고 소변과 모발 감정을 통해 흡연 사실도 밝혀냈다.
연합뉴스
스페인에서 태어난 박씨는 지난 3월 지인으로부터 얻은 대마초를 두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4월 10일과 5월 4일께 영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마초 종자 29개를 구입한 뒤 집에서 키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자신의 원룸 장롱에 화분과 등열기구를 설치해 대마초를 재배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4월 종자 구매에 성공한 박씨는 5월에 다시 반입을 시도하다가 세관에 적발됐다.
검찰은 원룸에서 대마초 재배 장비를 압수하고 소변과 모발 감정을 통해 흡연 사실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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