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고등학생 음식점에서 흉기 난동

만취한 고등학생 음식점에서 흉기 난동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6-05-27 09:59
업데이트 2016-05-27 09: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술에 취한 고등학생이 음식점에 들어가 흉기를 휘두르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27일 만취 상태서 음식점에 들어가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난동을 부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등학교 3학년 A(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유성구 한 아파트단지 인근 상가 음식점에 들어가 손님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고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의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점으로 들어가기 직전에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산책로에서 산책하는 모녀에게 시비를 걸고 “죽여버리겠다”며 위협하며 쫓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식점 손님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30분만에 붙잡았다.

당시 A군은 자신의 집에서 소주 3병과 맥주 1병 등을 마셔 만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