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체온관리 앱 ‘열나요’,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수상

소아 체온관리 앱 ‘열나요’,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수상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17 09:40
업데이트 2016-06-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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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기자가 개발한 어린이들의 열 관리 앱이 제 2회 휴먼테크놀러지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인 모바일닥터(대표 신재원)는 17일 소아 체온관리앱인 ‘열나요’가 휴먼테크놀러지 어워드에서 이용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는 한겨레신문사 부설 사람과디지털연구소가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 서비스를 대상으로 사용자들의 소망과 사회적 가치를 담아낸 기술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소아 체온관리 앱 ‘열나요’는 아이가 열이 날 때 부모 등 보호자가 체온을 입력하면 아이의 상태와 처치 방법 등을 알려줌으로써 쉽게 체온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2015년 7월 출시 후 1년 만에 10만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구글플레이 건강운동 분야 2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인기 육아 어플이다.

특히 체온을 잴 시간에 맞추어 알람 기능이 작동하거나 체중에 따른 해열제 복용량 제시, 하루 허용량 관리 등 이용자를 배려한 기능들은 각종 육아 카페와 육아 블로그 등에서 엄마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닥터 신재원 대표(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아이가 열이 날 때 당황하는 부모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이번 수상이 더 기쁘다”면서 “하반기에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우리 생활권에서 빈발하는 수족구병 독감 기관지염 등 소아 열성질환의 순위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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