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조영곤 중앙지검장 대검에 “나를 감찰해달라”

[속보]조영곤 중앙지검장 대검에 “나를 감찰해달라”

입력 2013-10-22 00:00
업데이트 2013-10-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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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1일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의 수사 및 의사결정 과정을 둘러싸고 지휘 책임자인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답변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조영곤(54·사법연수원 16기) 서울중앙지검장이 22일 최근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수사를 둘러싼 논란 등과 관련, 대검찰청에 본인에 대한 감찰을 요청했다.

중앙지검에 따르면 조영곤 지검장은 전날 국감에서 국정원 수사를 둘러싼 외압 의혹이 제기되고 특별수사팀을 이끌었던 윤석열 전 팀장과의 갈등, 윤 전 팀장에 대한 직무 배제 명령 등이 논란이 되자 자신에 대한 감찰을 요청키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가 자신에 대한 ‘셀프 감찰’을 상급 검찰청에 요청한 사례는 검찰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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