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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골프 우승 향방은…도박사들 ‘리디아 고’

리우올림픽 골프 우승 향방은…도박사들 ‘리디아 고’

입력 2016-01-06 14:11
업데이트 2016-01-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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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는 ‘스피스 = 메킬로이 > 데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에 걸린 306개 금메달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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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 AFPBBNews=News1
리디아 고
ⓒ AFPBBNews=News1
총 28개 종목에 어느 나라의 어떤 선수들이 출전하게 될 것인지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고 남은 기간 부상 변수 등도 있어 종목별 메달 전망을 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외국 베팅 사이트들에서는 벌써 올림픽 종목별 우승자 예상 항목을 신설하며 올여름 올림픽 영웅의 탄생을 미리 점치고 있다.

특히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골프가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 이후 112년 만에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여자 골프에서는 ‘메이저 퀸’으로 불리는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필두로 한 ‘코리안 낭자군’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크지만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와 스테이시 루이스(31·미국) 등의 도전도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 도박사들은 리디아 고의 금메달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해외 베팅 업체인 스카이벳은 여자골프에서 리디아 고의 우승 배당률을 3/1로 잡아 박인비의 5/1보다 더 낮게 평가했다. 이는 리디아 고의 우승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의미다.

또 377벳이라는 베팅 업체 역시 리디아 고가 4.35, 박인비는 6.00의 배당률을 매겨 리디아 고가 금메달을 따내는 쪽에 더 많은 돈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두 업체 모두 세 번째 금메달 후보로는 루이스를 지목했다. 스카이벳에서는 8/1, 377벳에서는 9.00의 배당률로 루이스에 주목했다.

남자 골프에서는 조던 스피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두 업체 모두 스피스와 매킬로이의 배당률을 똑같이 매겼고 그다음으로 데이의 우승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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