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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신태용 감독 “선수들이 한국축구 위상 높였다”

<올림픽축구> 신태용 감독 “선수들이 한국축구 위상 높였다”

입력 2016-01-27 03:39
업데이트 2016-01-2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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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올림픽 본선 8회 연속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신태용 감독이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4강에서 카타르를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과 결승전 결과에 관계없이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 지은 신태용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방송 중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잘 해줬다”며 “요르단과 8강전을 이기면서 선수들의 정신 무장이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나가게 된 것에 대해 신 감독은 “사실 처음 올림픽 대표팀을 맡을 때만 해도 모르고 있던 부분인데 카타르로 오면서 알게 됐다”고 털어놓으며 “내심 욕심도 났는데 선수들의 활약으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게 돼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

그는 “선수단이 하나가 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며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로 한국 축구가 한 단계 성숙해 이제는 아시아의 맹주가 됐다”고 자평했다.

30일 일본과 결승전을 앞둔 신 감독은 “한일전은 특수한 관계 아니겠느냐”라며 “선수들이 부담을 덜어놓고 편안하게 준비하도록 해서 또 한 번 진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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