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EPL 최다 경고 신기록… ‘손흥민은 제외’

토트넘, EPL 최다 경고 신기록… ‘손흥민은 제외’

입력 2016-05-04 09:30
업데이트 2016-05-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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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지난 3일(한국시간)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최다 경고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손흥민
손흥민
현지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전에서 총 9명의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았다”라며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경기, 한 팀에서 나온 최다 경고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전까진 2012년 10월 2일 웨스트햄이 퀸즈파크레인저스와 경기에서 받은 8개의 경고가 최다 기록이었다.

토트넘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서 매우 거칠게 플레이했다.

이날 경기에 리그 우승 여부가 달렸기 때문이었다.

옐로카드도 난무했다.

전반 27분 카일 워커를 시작으로 전반 38분 얀 페르통언, 전반 45분 대니 로즈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 6분엔 에릭 라밀라, 1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 42분 에릭 다이어, 후반 45분 해리 케인과 무사 뎀벨레, 라이언 메이슨이 무더기 경고를 받아 신기록을 세웠다.

첼시도 총 3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아 이날 경기에만 총 12개의 옐로카드가 나왔다.

양 팀 선수들은 경기 후 멱살잡이를 하는 등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토트넘 손흥민은 선발로 나온 필드플레이어로는 드물게 경고를 받지 않았다.

이날 토트넘 선발 출전 선수 중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제외하면 손흥민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단 두 명의 선수만 옐로카드를 피해갔다.

토트넘은 첼시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1위 레스터시티에게 내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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