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에 美 현지해설 “강정호는 히어로”

강정호 홈런에 美 현지해설 “강정호는 히어로”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5-07 15:08
업데이트 2016-05-07 15: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강정호, 홈런 후 기쁨의 세리머니
강정호, 홈런 후 기쁨의 세리머니 6일(현지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트 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6회 세 번째 타석에 올라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은 강정호가 홈런 후 홈으로 돌아오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미국 현지 해설진들이 홈런으로 복귀전을 무사히 치른 강정호를 히어로로 꼽았다.

강정호는 7(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이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강정호가 지난해 918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부상으로 실려나간 지 232일 만에 빅리그로 돌아온 후의 결과였다.

복귀전 초반에는 2최초 무사 1,2루에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초구 시속 154km 투심을 공략하다 3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치며 활약하는 모습을 다시 보여줬다.

경기에서 맹활약한 강정호를 본 미국 현지 해설진들은 강정호를 히어로라 불렀다.

이날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한 피츠버그는 42의 점수를 내며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