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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대표 탈락 경성현, 서울동부지법에 가처분 신청 제출

스키 대표 탈락 경성현, 서울동부지법에 가처분 신청 제출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9 13:47
업데이트 2018-01-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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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국가대표 경성현(28·홍천군청)이 29일 대한스키협회를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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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行 확신했는데…
평창行 확신했는데… 지난 18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48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대회전 결승 2차 경기에서 경성현이 균형 감각을 뽐내며 슬로프를 힘차게 내려오고 있다.
정선 연합뉴스
경성현은 24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가했으나 다음 날 올림픽 출전이 좌절돼 논란을 불러일으킨 선수다.

대한스키협회는 “이번 대회 알파인에 남자 선수가 2명만 나갈 수 있다”며 “기술 종목에 정동현, 속도 종목에 김동우를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경성현이 탈락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경성현 측은 “세계 랭킹에서 경성현이 김동우보다 훨씬 앞선다”며 공정하지 않은 올림픽 대표 선발에 반발하고 있다.

이날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경성현 측이 “24일 열린 협회 기술위원회가 위원장도 없이 진행됐으며 위원장 대행 선정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올림픽 대표 선발을 거수로 하는 등 절차상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로 낸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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