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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골닷컴 ‘만우절’ 기사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골닷컴 ‘만우절’ 기사

입력 2016-04-01 09:39
업데이트 2016-04-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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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유럽 매체들이 4월1일 ‘만우절’을 맞이해 축구팬들의 관심을 끄는 장난 기사를 어김없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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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EPA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EPA 연합뉴스
첫 신호탄은 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이 울렸다. 대상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다.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갑작스럽게 결정됐다”며 “계약 기간은 5년에 이적료는 5억 유로(약 8천700억원)에 달한다”고 긴급하게 타전했다.

이 매체는 “5차례 발롱도르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선수로 손꼽히는 메시를 잡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2억5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골닷컴은 레알 마드리드의 기념품 판매장에 등번호 10번과 메시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걸려있는 사진까지 보여주며 독자들의 눈을 속이려고 노력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이름은 리르파 루프(Lirpa Loop)로 거꾸로 읽으면 영어로 만우절을 뜻하는 ‘에이프릴 풀스데이(April Fool’s Day)‘와 발음이 비슷한 ’April Pool‘이 된다.

유럽 언론들은 지난해에도 다양한 만우절 기사를 내보냈다.

무가신문인 메트로는 육상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하기도 했고,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는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본선의 개최를 앞두고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에 참가한다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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