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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전 주기 생태계 구축…한국 주도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 발족

수소 전 주기 생태계 구축…한국 주도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 발족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5-25 14:12
업데이트 2022-05-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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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생산·유통·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한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GHIAA) 출범식 및 포럼 축사에서 한국의 수소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GHIAA) 출범식 및 포럼 축사에서 한국의 수소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GHIAA) 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수소경제 정책 방향을 밝혔다. 우선 청정 수소의 에너지원을 태양광·풍력·원전·천연가스 등으로 다양화하고 국내외에 대규모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수소 공급 촉진을 위해 수소·암모니아 운송 선박 및 인수·저장 시설과 함께 글로벌 청정수소 인증 기준도 정립키로 했다.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과 융복합 수소 충전소 설치를 확대하고 수소·암모니아 발전 기술개발·실증 및 수소발전 시장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국 주도로 미국·영국·중국 등 18개국 수소관련협회가 참여하는 ‘GHIAA’가 발족했다. GHIAA는 민간분야 수소 관련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출범을 주도했다. 창립총회에서 한국이 초대 의장국으로 추대돼 H2KOREA에 사무국이 설치된다. GHIAA는 민간 중심의 산업협력 강화를 위해 정기회의를 개최해 수소 분야 네트워크·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을 통해 글로벌 공동 정책·규제 및 기술개발·실증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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