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朴대통령 이후 최소 10년 더 집권해야”

새누리 “朴대통령 이후 최소 10년 더 집권해야”

입력 2013-07-08 00:00
수정 2013-07-08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은 믿을 수 없어 정권 맡기지 못한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고도 우리가 최소 10년은 더 집권해야 대한민국이 반석에 올라간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월례조회에서 “북방한계선(NLL) 포기 논란을 비롯해 많이 보지 않았느냐. 민주당은 믿을 수 없으며 이들에게 정권을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국민이 공짜로 표를 주지 않는다”면서 “공격하는 쪽은 우리 힘의 2분의 1만 가지면 지키는 사람을 전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과 수도권에 많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어 이들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뜻을 왜곡할 뿐 아니라 거짓 선전을 하는 것을 많이 본다”면서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압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도 “현재 방식대로 한다면 10년 정권 재창출의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깊은 고민을 하게 된다”면서 “정당의 기본적 부분부터 성찰하며 어떻게 새누리당 정부를 만들 것인가 고민을 함께 나누자”고 당부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인사말에서 “머리가 잘 돌아가도 손발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듯이 뛸 조직이 없으면 정당은 의미가 없다”면서 “현장에서 민심을 접하고, 정책을 내고, 조직을 결성하는 여러분은 빵의 앙꼬(팥소)와 같다”고 격려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