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중국해 평화·안정 영향 미치는 어떤 행동도 자제해야”

靑 “남중국해 평화·안정 영향 미치는 어떤 행동도 자제해야”

입력 2015-10-28 09:35
업데이트 2015-10-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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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분쟁에 “국제규범 따른 평화적 해결 촉구해왔다””중요한 해상교통로로 우리 이해관계가 큰 지역”

청와대는 28일 남중국해에서 벌어진 미국과 중국간 군사적 긴장고조와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정부 대응 기조에 대해 국제규범에 따른 평화적 해결 원칙과 역내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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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남중국해에 만든 인공섬의 12해리 이내에 27일 진입한 미국 해군 구축함 래슨함(아래)이 지난 5월 제주 앞바다에서 한국, 터키 해군 함정과 3국 연합 해상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제주 EPA 연합뉴스
중국이 남중국해에 만든 인공섬의 12해리 이내에 27일 진입한 미국 해군 구축함 래슨함(아래)이 지난 5월 제주 앞바다에서 한국, 터키 해군 함정과 3국 연합 해상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제주 EPA 연합뉴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중국해 지역은 우리 수출 물동량의 30%, 수입 에너지의 9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교통로로서, 우리 이해관계가 큰 지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우리는 동 지역의 분쟁은 국제적으로 확립된 규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하며 남중국해 지역이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행동도 자제할 것을 국제회의 등 여러 계기를 통해 강하게 촉구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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