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코로나19 확진
19일 오전 20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정적이 감돌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수술실 일부를 폐쇄하고 예정된 수술 60~70개를 잠정 연기했다. 2020.5.19 뉴스1
서울 강남에 직장이 있는 A씨는 지난 21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22일 확진돼 서초구 69번 환자가 됐다. A씨는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초구는 A씨를 삼성서울병원 진단 감염 환자로 분류한 뒤 의왕시보건소에 통보했다.
의왕시는 A씨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집을 방역 소독한 뒤 가족 2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맡기고 이들을 자가격리시켰다고 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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