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교사절들 과학기술전당 견학시켜…‘위성’ 주장 의도인듯

北, 외교사절들 과학기술전당 견학시켜…‘위성’ 주장 의도인듯

입력 2016-02-04 09:32
업데이트 2016-02-04 09: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이 3일 각국 외교사절들에게 평양의 과학기술전당을 견학시켰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

평양에 주재하는 외국 외교관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오는 16일인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앞두고 과학기술전당을 찾았다고 교도는 전했다.

3일은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사실상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인 ‘위성발사’ 계획을 통보한 다음 날이다. 외교사절에게 자국 과학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발사물이 ‘위성’이라는 주장을 부각시키려는 의중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평양 대동강 쑥섬에 올초 준공된 과학기술전당은 10만㎡ 면적의 원자구조 모양 건물로, 북한의 과학기술 성과를 보여주는 전시물로 채워져 있다. 전시물 중에는 과거 북한이 쏘아올린 로켓 모형들도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