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왼쪽),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청와대는 25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에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문형표 KDI 선임연구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신임 감사원장 후보 내정은 지난 8월 전임자인 양건 전 감사원장이 임기를 1년 7개월 남겨놓고 스스로 사임한 지 4개월 만이다. 당시 양건 전 감사원장은 이임사에서 ‘안팎의 역류와 외풍’을 언급해 외압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한편 전임자인 진영 보건복지부 전 장관은 지난달 기초연금 공약 후퇴에 책임을 지겠다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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