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수도권 4선 김영환, 내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수도권 4선 김영환, 내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입력 2016-01-07 21:11
업데이트 2016-01-07 21: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도 현역 탈당은 처음…安 탈당후 이탈 현역 10명으로 늘어

더불어민주당의 수도권 4선인 김영환(경기 안산 상록을) 의원이 8일 탈당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김 의원은 탈당 결심을 굳히고 이를 가까운 당 인사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더민주 의석은 안 의원 탈당 전 127석에서 117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12월13일 안철수 의원이 탈당한 이후 더민주를 이탈한 현역의원은 9명이며, 김 의원까지 이탈하게 탈당파는 모두 10명이 된다. 수도권 출신으로는 문병호 최재천 김한길(탈당 순서대로) 의원에 이어 네 번째이며, 경기에서는 처음이다.

내주께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과 정대철 상임고문 등 전직 의원들, 전북의 김관영 의원 등 일부 호남 의원들의 추가 탈당도 예상된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탈당 결심을 사실상 굳히고 시기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